제목 2018 작가 장영선 19회 초대개인전_Fn art spac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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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가 장영선 19회 초대 개인전

2018.8.9.Thur_9.6.Thur

Fn art space (The Financial News_파이낸셜뉴스) 


나는 섬이다

사람과 사람 사이

세상과 세상 사이

그 사이


섬은 움직이지 않는다

섬은 가만히 있으나 섬을 바라보는 나는 늘 변한다

내가 섬이 되기도 하고 섬이 세상이 되기도 하고

때론 무심하게

때론 격정적으로

때론 관망하듯


사람과 사람 사이

세상과 세상 사이

비움과 채움의 사이

그 사이의 거리에서

섬은

때론 답이 있고

때론 답이 없고

내가 어디쯤일까를 물음만 남긴다


비로소 알게 된 것

변하지 않는 섬이란

보이지 않는 수면 아래 침잠하는

무심한 듯 무심하지 않은

어머니를 닮은 섬이다

누구나의 가슴속에 부유하는

그 희망의 섬으로 날아오른다

-작가 노트 중에서